전체 글 (8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물고기는 고마웠어요. 자살은 가장 인간적인 행위이다. 인간다움의 척도는 본능을 기점으로 둔다. 욕구는 동물적 본능에 입각한 것이다. 생물에게 가장 우선시 되는 본원의 욕구는 생존이다. 즉,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것은 무엇보다 인간적이다. 기왕이면 밧줄이 좋다. 자신을 죽일 매듭을 직접 만들어 더욱 능동적이게 된다. 또한 매달린 모습도 미학적이다. 다음으로는 투신이 좋다. 이는 사적인 이유이다. 나는 오랫동안 투신의 꿈을 꿨다. 밧줄이 안 된다면, 반드시 투신으로 하겠다고 정해놓았다. 개중에 최악은 안면이다. 약이나 가스를 쓰는 것은 보기 꼴사나울 뿐만 아니라, 사후 처리하기에도 위험하여 민폐가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자연사보다는 낫다. 오래 죽는 병사보다는 무엇이든 좋다. 블로그 폐쇄에 관하여 5월부터 티스토리 계정이 카카오와 연동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형태의 개인정보 유출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기에 블로그를 폐쇄하려 합니다. 모처럼 취미입니다. 매번 기업의 운영 방침에 관여받는 건 피곤합니다. 때문에 조만간 사이트 제작을 익혀서 이전을 생각합니다. 뜻밖에 배울 기회가 생겼네요. 좋아요. 2021년 4월 28일 - 취미 취미가 있는 사람은 멋있다. 장기적으로 열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보온성이 선천적으로 결여된 내게는 부러운 일이다. 독서와 음악 감상이 취미가 되기엔 너무 보편적인 사회이니, 뭔가, 어, 모르겠다. 유화나 피아노를 다시 하고 싶은데, 시간이 필요한 일이고.... 유튜브 라이브 일정 (2021.04.25) ! 2021년 4월 27일 - 일기예약제 언젠가부터 일기를 예약 등록하는 게 거리낌이 없어졌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꾀부리며 할 만한 행위가 아닌가 하고 실감. 일단 매일 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하루에 여러 번 쓰는 건 또 다른 느낌. 애초에 일기라고는 하나, 그날 있었던 일은 거의 쓰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은. 음. 음. 일기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은 내 사고 안에서의 일이고. 그렇지만 인생이 워낙 단조로워서, 차라리 유서를 쓰는 쪽이 더 재밌을 것 같다. 2021년 4월 25일 - 예쁘다고 생각하는 단어 오뉴월, 가랑비, 쾌창. 정말 예쁘게 생겼고, 음색도 좋은 단어. 2021년 4월 24일 - 거래 완료 팔렸습니다.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