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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일기 유서

2021년 3월 31일 - 나태

내 소설의 뒷 내용을 보고 싶은데, 쓰기가 너무 피곤하다.

현실의 사사로운 일들이 사방으로 압박해 와서 작업에만 집중하기가 힘들다.

 

내적 세계에서는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자신의 차례를 달라고 보채고 있다.

나도 그게 더 나을 지도 모르겠다고 동하면서....

 

몸은 고되고, 정신은 둔하고.

피로가 쌓였나?

 

내일도 나는 해야하는 일이 있으니, 작업이 아마 쉽지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