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일기 유서
2021년 1월 13일 - 이상한 쪽지
rottenlove
2021. 1. 13. 20:01
좋아하는 작가님에게 쪽지를 받았다.
안에는 나를 유명한 작가님이라고 수식한 문장이 있었다.
뭔가 이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난 괴리감, 소설로 치자면 좋은 도입부가 아닐까.
나는 달리 유명하지도 않고, 심지어는 능력도 출중하지 않다.
정말 이상한 일.
답장을 어떻게 보내야 하지?
유명한 사람처럼 답장을 보내면 이상할 것 아니야.
정말 이상해라.